인솔자가 추천하는 가성비 캐리어를 구매하는 방법

 < 인솔자가 추천하는 가성비 캐리어 구매하는 방법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캐리어를 구매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여행 인솔자로 활동했을때, 여러 캐리어를 보고, 사용해 보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캐리어를 구매할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가성비 캐리어를 구매하는 방법 및 제가 아는 캐리어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캐리어의 제조는 거의 다 중국에서 한다?


- 캐리어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캐리어는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합니다. 물론 간혹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만들어지는 캐리어도 있지만, 아직까지 품질면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보다는 중국이라도 하네요


-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국가에서 제조하는 것이 더 저렴하지 않냐는 내용에는 캐리어를 제조할때 필요한 부자재 (바퀴와 카트 등) 같은 것은 중국에서 넘어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중국에서 제조하는 것과 가격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보통 해외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캐리어 브랜드인 샘쏘나이트와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등도 중국에서 제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산은 동일한 샘입니다. 물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랜등인 리모와의 경우 독일 제조라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 한국에서 판매되는 캐리어들의 경우도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를 하고 있지만, 차이점의 한국의 캐리어 브랜사들의 경우는 한국에서 제품을 디자인을 해서 중국에서 제조 하는 OEM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다는 이 사각형 모양의 큐브 캐리어의 경우는 한국에서 디자인을 해서 중국에서 제조를 한 경우이지만, 제조 과정이 쉽지 않아서. .중국에서도 비슷한 모양의 캐리어가 없다고 합니다.




-이 캐리어를 사용해본 분들은 정말 편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캐리어가 위로 열러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앉을수도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정말 뛰어난 캐리어입니다.


2. 중국에서 제조는 하지만 품질은 다르다??


- 중국에서 제조를 한다고 전부 다 같은 품질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에서는 싼 자제와 비싼 자제가 있다고 합니다.


- 중국에서 적은 가격을 주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얻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돈값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 중국 공장은 중국 내수시장 (중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격의 차이와 거래처등과의 관계로 인해서 품질을 다르게 가져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기존의 캐리어 본체의 두께는 1cm로 가져간다면, 중국에서 저렴하는 판매하는 캐리어의 두께는 0.5cm로 가져가서, 외관은 동일하게 보이지만, 강도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 가격의 차이가 품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 직구 형태의 제품(중국 시장용)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3. 캐리어는 재질에 따라서 강도가 다르다.


- 캐리어의 본체를 구성하는 재질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재질에 따라서 본체의 강도가 달라지는데요. 우리는 공항등에서 캐리어가 파손되는 경우는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 파손의 원인은 바로 캐리어의 재질에 대한 영향이 제일 큽니다.


(캐리어 파손은 공항에서 흔히 일어난다.)


3.1 ABS 재질  

ABS 재질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캐리어를 만드는 재질중에서 제일 저렴한 재질입니다. 이 재질의 경우는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파손되는 재질의 대부분이 이 재질입니다. 장점은 좀 가볍고, 저렴한 부분입니다.


간혹~ abs 재질이면서 뭔가 특별하게.. 3중 압축 abs 라고 이야기를 한다던지 그런 경우가 많지만, 그냥 다 동일한 abs 재질로 저렴한 재질입니다. 


3.2  ABS+ PC 재질

이 재질의 특징 ABS와 PC 재질을 섞어 놓았다는 것인데.. 그래서 광고를 하는 것을 보면 ABS의 장점과 pC 재질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3중 압축등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 거짓말은 아니지만, 솔직히 이 재질은 99% abs 재질에 마지막에 PC 필름만 부착하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강도등은 거의 ABS와 동일하고 PC재질의 광택만 가지고 있습니다.

ABS 재질과 함께 별로 추천하는 재질은 아닙니다.


3.3 PC 재질

요즘 약간의 고급 캐리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재질입니다. PC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써 강화유리의 150배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적으로 가볍고, 강도도 좋기 때문에, 고급적인 캐리어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질입니다.

하지만 PC 재질이라고 해서 전부 다 동일한 강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재생 생 PC 재질을 얼마나 사용을 했느냐에 따라서 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원료를 가장 많이 사용한 PC는 그런부분에서 더 강도가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격적으로 원료가 높은 PC는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인 캐리어회사에서는 재생 PC 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느 원료를 사용했냐에 따라서 같은 PC 재질이라도 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PC 재질을 사용하는 캐리어 회사들중에서 본인들이 사용하는 PC 재질이 좋다는 광고를 하는것 입니다.


좋은 원료 PC 를 사용한다고 홍보하는 레투


3.4 알루미늄 재질


강도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재질이 바로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사실 알루미늄 재질의 캐리어로 대표적인 캐리어는 독일의 리모와 캐리어입니다. 


리모와 캐리어는 대표적인 캐리어브랜드로 알루미늄 캐리어인 토파스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중 하나입니다. 


알루미늄 캐리어의 장점은 당연히 강도가 최고이지만, 단점으로는 조금 무겁고, 찌그러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자민 이런 찌그러지는 모습도 멋이 있어서, 찌그러진 모양의 캐리어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간지가 나기도 합니다. ㅎ


알루미늄 캐리어는 국내보다는 해외직구 형태로 많이 찾아볼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리모와 형태와 유사해서 판매를 많이 안하는것 같습니다. 


3.5 PP 재질



PP 재질의 캐리어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재질입니다. PP 재질은 쉽게 말씀드리면, 페트병의 재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강도도 PC 재질과 비슷하고, 가볍기 떄문에 상당히 추천 드리는 재질이기도 합니다. 다만 PP 재질의 캐리어가 많이 없는 이유는 제조 과정이 상당히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많이 있지는 않지만, 사용을 해보면 가성비가 좋은 재질중 하나입니다.





4. 캐리어의 생명은 바퀴



- 캐리어를 선택할때 바퀴는 무시할수 없는 덕목중 하나이다. 실제로 바퀴가 고장나는 캐리어를 많이 보게 된다.
특히 유럽과 같은 돌바닥을 많이 끌고 다니면, 아무리 리모와 같은 좋은 캐리어도 바퀴가 고장날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 큰인치 캐리어의 경우는 좀 큰 바퀴를 가진것을 구매하는것이 좋다. 이유는 바퀴가 너무 작으면 기울려서 끌었을때 본체가 끌리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히노모토 바퀴??? 간혹 캐리어를 구매할때 히노모토 바퀴라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히노모토라는 곳에서 제조한 바퀴를 말하는것인데.. 다른 바퀴에 비해서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한 회사들이 이부분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분리형 바퀴를 보신적도 있을것 입니다. 분리형 바퀴는 캐리어의 본체와 바퀴가 분리되는 형태의 바퀴를 이야기 합니다. 예전에는 분리형 바퀴가 내구성이 떨어져서 많이 사용을 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새롭게 출시되면서 분리형 바퀴를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분리형 바퀴의 좋은 점은 바퀴가 수명이 다되고 고장이 나면, 쉽게 바꿀수 있다는 것과 간혹 비행기에서 캐리어의 짐을 붙일때 바퀴가 분리되면 캐리어가 작아져서, 오버챠지를 피할수 있다고 활용하기도 합니다.



-스토퍼 바퀴 (락)도 있습니다. 이 바퀴의 경우 락이 걸리는 바퀴인데요. 이 바퀴의 장점은 락을 걸어놓으면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리어를 두었을때 스스로 굴러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그런데 스토퍼 바퀴의 최대 단점은 고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바퀴에 락을 걸어놓고, 모르고 끌고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잘 고장이 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캐리어 전문가들은 스토퍼 바퀴를 잘 추천하지 않습니다.


5. 지퍼 타입과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



캐리어는 본체를 여는 방식에 따라서 2가지 타입을 나누어집니다. 먼저 지퍼 타입의 경우는 지퍼를 이용해서 캐리어를 여는 방식으로,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캐리어 타입입니다.

그에 비해서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은 어떤 회사에는 금고형 타입이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은 알루니늄 프레임으로 본체를 고정하고 락을 이용해서 열고 닫는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타입이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입니다. 이 타입 캐리어의 장점은 외부에서 약한 지퍼를 열어버리는 것이 없이, 튼튼하고, 디자인적으로도 각이 잡혀 있어서 멋있습니다.
다만 이런 프레임 타입의 캐리어는 확장지퍼형태를 가져갈수 없는 단점은 있습니다.

-지퍼형 캐리어의 경우 지퍼를 사용하다보니, 가격적으로는 조금 더 저렴할수 있으며, 확장지퍼와 같은 캐리어부피를 늘리는 형태로도 가능이 합니다.

-지퍼형 캐리어중에 일반적인 지퍼와 안전 지퍼형이 있는데요. 안전지퍼의 경우는 외부에서 간단하게 볼펜으로 뚫리는 것을 방지하는 이중 타입의 지퍼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좀 괜찮은 브랜드 캐리어들은 이런 안전지퍼 타입의 이중지퍼를 이용해서 캐리어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괜찮은 브랜드의 경우는 이런식으로 이중지퍼 (안전지퍼)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레임 형태의 캐리어와 같이 외부에서 뚫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지퍼 타입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확장지퍼를 이용해서, 사용공간은 넓히는 것입니다.

또한, 간혹 YKK 지퍼를 사용했다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YKK 지퍼의 경우 지퍼의 명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지퍼는 가장 좋은 지퍼로 이것을 사용하면 내구성이 좋아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6. TSA락은 기본!



캐리어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신 분이라면, TSA락이라고 들어보셨을것 같습니다. TSA락은 쉽게 이야기하면 공식적인 국제 통용 락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락의 경우 공항의 검색대에서 키를 가지고 있어서, 물건을 검사할때 검색대에 있는 키를 통해서 캐리어의 비밀번호를 몰라도 열어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TSA락이 아니라면, 보안요원이 캐리어의 자물쇠를 부셔서 열어볼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나오는 웬만한 캐리어는 이 TSA락을 사용합니다.

TSA락의 키는 따로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캐리어를 샀는데.. 왜?? 키가 없지 라는 의문은 안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정말 저렴한 캐리어들은 이 TSA락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를 하실때 락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 있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 캐리어의 기능성 - 포켓형, 기둥형



에전에 나온 캐리어들은 대부분 모양이 동일한 부분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여러형태의 캐리어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많아 진것이 바로 포켓형 타입의 캐리어입니다.

포켓형 캐리어는 하드 캐리어의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 포켓 주머니를 캐리어에 넣어서 쉽게 물건을 뺄수 있도록 한것인데요


바로 이렇게 앞에 포켓이 열려서 쉬게 노트북같은 것은 넣을수 있는 형태도 있고요


아니면, 이렇게 본체의 위쪽이 포켓으로 열려서 쉽게 캐리어 안에 있는 물건을 넣었다가 뺄수 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최근에 포켓이 2개로 되어 있는 형태의 캐리어도 있는데요



바로 이렇게 2개의 포켓으로 되어 있어서 하드캐리어의 장점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형태의 캐리어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많이 보이는 캐리어 타입으로는 기둥형 캐리어가 있는데요




이렇게 길죽한 타입의 기동형 캐리어는 기존 형태의 캐리어와 다르게 디자인적으로 이쁘고, 이동이 더 쉽다고 해서 최근에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인정하는 정말 대단한 캐리어 라고 생각하는 정사각형 모양의 큐브 캐리어도 있습니다.


캐리어가 위로 열려서, 짐을 넣었다가 빼는것은 세상 무엇보다 쉽고, 공항에서 대기할때는 의자로도 쓸수 있는.. 어떻게..이런 형태를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캐리어입니다.



8. 캐리어를 판매하는 곳을 확인!! 그래야 a.s가...



- 요즘에는 정말 많은 곳에서 캐리어를 판매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캐리어를 구매할때 중요한것중에 하나가.. 

단순 유통사에서 판매를 하는것인지? 캐리어 전문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캐리어 브랜드사들의 경우는 캐리어에 대한 a.s 등을 당연히 책임을 지고, 오랫동안 캐리어를 판매했기 때문에 믿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중국에서 많이 대량으로 캐리어를 제조하고, 여러 유통사들이 중국의 제품에 이름을 붙이고 팔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통사들이 캐리어를 잘 모르고 팔다보니, 무조건 중국에서 저렴한 물건을 가져오기 시작했고, 품질적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A/S 가 안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전문 캐리어사들이 아니고, 단순 여러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사들이기 때문에,  캐리어는 여러번 사용하면 a/s가 발생하는데.. 전혀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 인솔자가 추천하는 캐리어 조건


- 위의 여러가지로 캐리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캐리어의 가성비 조건은

1)100%  PC 재질, PP 재질 캐리어
2) 바퀴 튼튼, 분리형 바퀴도 추천, TSA락은 기본
3) 지퍼 타입은 확장형 이중지퍼 / 프레임도 비싸지만 괜찮음
4) 포켓형도 상당히 유용함 / 기둥형도 괜찮음
5) 전문 캐리어 회사로 선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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